대구서 철기·삼국·조선시대 유물 한꺼번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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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11 10:5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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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창조밸리내 주차장 예정부지
생활유적 2곳·분묘유적 1곳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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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곽묘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유물. (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 내 공영주차장(괴전동) 예정부지에서 초기 철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생활상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 발굴됐다.

4일 동구청과 동국문화재연구원 등에 따르면, 동구청이 문화재청과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부지를 대상으로 정밀발굴 조사한 결과 2곳의 생활유적과 1곳의 분묘유적이 나왔다.

북쪽 생활유적에서는 초기 철기시대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도랑과 수혈(땅을 판 구멍), 수레바퀴흔 등 33점의 유구(과거 인간 활동에 의해 남겨진 잔존물)와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분묘유적에서는 88점의 분묘와 우물 등 91점의 유구가 발견됐다. 남쪽 생활유적에서는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건물지 1점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유적은 초기 철기시대와 삼국시대 평민들의 삶을 알 수 있는 자료로 추정된다. 권두규 동국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은 “유물 발굴지역은 현재의 경산 일대를 다스리던 압독국의 하위집단이 거주한 곳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압독국은 약 2천년 전 지금의 경산시 압량면 일대를 다스리던 삼국시대 초기의 소국이다.

동구청은 12월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 유적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출토된 유물은 문화재청과 협의 후 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이라며 “일반인 공개는 발굴조사가 모두 종료되는 이달 말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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