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렬도’ 그려진 5세기 토기 발굴…“신라 유물로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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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10 13:42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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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도’ 그려진 5세기 토기 발굴…“신라 유물로는 최초”

경북 경주 쪽샘지구 고분에서 신라 유물로는 처음으로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행렬도가 그려진 토기가 발굴됐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5세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 황오동 쪽샘 44호분 발굴조사에서 행렬도를 그린 장경호(長頸壺·긴목항아리) 조각들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개의 파편으로 수습된 토기에는 말을 탄 사람이 개를 데리고 사냥을 하는 모습과 기마행렬 뒤로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연구소 측은 행렬도 형식의 그림이 그려진 토기는 신라 유물로서는 처음 발굴되는 것이라면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등장하는 행렬도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당시 고구려와 신라의 문화 교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굴된 토기 파편은 원래 높이 40cm 정도의 항아리였으며, 무덤을 조성한 뒤 제의를 지내고 항아리를 깨뜨려 묻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조사에서 행렬도 토기 외에도 큰 항아리와 접시 등 유물 110여 점이 발굴됐으며, 시신과 부장품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 중심부는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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