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감영 관풍루 원래 위치는…유적 100여년 만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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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2 09:44 조회1,503회 댓글1건이메일 ageldama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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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발굴 조사 현장 공개…복원 정비 사업 박차
(대구=연합뉴스) 1920년경 경상감영에서 달성공원으로 옮겨진 관풍루의 원래 터(사진 왼쪽 아래쪽 파란색 네모 안)가 100년만에 발굴됐다.
2020.6.16.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조선후기 경상도 중심관청인 경상감영(사적 제538호) 정문으로 사용된 '관풍루'의 원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 발굴됐다.
관풍루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20년 경 현재 달성공원으로 옮겨졌다. 경상감영 진입로와 부속 건물들이 일본군 헌병대 건물로 교체될 때다.
나중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들어섰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 갔으나 관풍류 흔적은 그동안 확인할 수 없었다.
대구시는 16일 경상감영지 유적 발굴 조사 성과 발표 및 현장 공개 행사를 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 허가를 받고 대동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4월 20일부터 옛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부지에서 진행했다.
조사 결과 경상감영 주 진입공간 및 관풍루와 중삼문 기초시설, 부속건물지 등 실체가 드러났다.
중삼문은 관풍루와 선화당 사이에 있던 문이다.
관풍루 이전 당시 철거됐는데 그동안 대략적인 위치만 가늠할 수 밖에 없어 감영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아쉬움이 많았다.
(대구=연합뉴스) 대구시는 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부지에서 석인상이 출토됐다고 16일 밝혔다.
2020.6.16.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선화당 마당에 나란히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는 '석인상'도 출토됐다.
발굴팀은 관아에서 석인상이 출토된 것을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 결과가 경상감영의 배치 양상 및 구조를 복원하고 그 위상을 정립하는 데 중요한 학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경상감영 복원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6 1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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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님의 댓글
리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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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오더니 릭을 보며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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