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현장서 초기철기시대 유물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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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9 10:46 조회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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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2,3 공구 구간인 김제 만경읍 대동리 906-1번지 일대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2동, 초기철기시대 적석목관묘 1기, 수혈유구 2기, 고려~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유구 21기 등 총 27기의 유구가 공사 전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는 한국도로공사 새만금전주사업단과 기호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최종 결과로 오는 7일 오후 2시, 발굴 현장인 김제 대동리 유물산포지Ⅴ지점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초기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적석목관묘에서 경형동기 8점, 청동패식 10점 등의 청동제품과 다량의 대롱옥, 옥구슬 등의 장신구가 출토되어 주목된다.

특히 경형동기와 청동패식은 만경강유역 초기철기시대의 유물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당시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서남해안지역과의 관련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성과로 판단된다.

이 경형동기 8점의 크기는 지름 5㎝ 두께는 2㎜ 정도로 뒷면 중앙에는 꼭지가 있어 의복 등에 부착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앞면은 둥글게 볼록하여 빛을 더 넓게 반사시키는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형동기는 2016년 함평 상곡리유적에서 4점이 출토된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며, 청동패식 10점은 ㇍’모양으로 현재까지 출토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뒷면에 한 쌍의 꼭지가 부착되어 있어 경형동기와 함께 의복 등에 부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대롱옥과 옥구슬은 목걸이와 팔찌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 밖에 무기류는 출토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의례 등과 관련된 제사장 등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출토된 경형동기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출토 사례가 일부 확인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 성과를 살피면 기원전 4세기경에 사용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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